후기는 원래 기본적으로 쓰지만......

정말로 기분 좋았어요!!!

새벽 12시쯤에 맞벌이에 지치신 부모님께 선의의 거짓말 ( ? ) 을 치고

집으로 들어오게끔 유도했어요~ ㅎㅎ

폭죽 터뜨리면서 파티하다가 준비 했던 선물을 개봉박두하는 순간이었어요.

제가 카네이션 브로치, 카네이션 볼펜과

' 산타빌리지 ' 에서 구매했던 ' 핑크빛 낙엽 머그컵 ' 이었거든요~ ^^

아직 학생이라서...... ㅋㅋ

1년 뒤에는 고등학생이 될 신분이라서 내년 어버이날 못 챙겨드릴까봐

정말로 좋은 어버이날 보내드리게끔 해드리고 싶었어요!!!

결과적으로 볼펜이랑 브로치는 그럭저럭 평범한 표정을 지으시더라고요?!

마지막으로 머그컵 꺼내서 보여드렸더니......!!!

부모님이 " 어떻게 이런걸 준비할 생각을 했었다니?! " , " 예쁘네~ " 라는 등등

굉장히 평가가 좋으시더라고요. ㅠㅠ ( 예상은 했지만 )

부모님의 생신과 그와 관련된 기념일을 챙겨드리기는 했지만,

이렇게 좋아하시는 건 처음이더라고요!!!

놀랐던게, 거짓말 같아도 아빠가 살짝 우시더라고요......

감수성이 조금 있으신 분이시지만...... ^^;;

+

산타빌리지~

학생 신분이라서 돈이 아깝다고 생각했지만

전혀 아니네요!!!

포장도 철저하게 해주시고, 깔끔해요.

오히려 조금 더 돈을 드리고 싶을 정도에요.

어버이날 머그컵 제작,

감사드립니다.

+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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